오늘은 직장에서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신입으로, 혹은 경력으로 팀에 합류하게 되면 핵심이 되는 인재가 꼭 한 명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저런 사람과 친해져야겠다고 본능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그런 사람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성과가 오르게 됩니다. 본인뿐 아니라 주위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런 사람들의 특징을 한 번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그런 인재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의 기본기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의 기본기란 습관화된 업무 습관을 의미합니다. 기한을 준수하고, 명확하게 소통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이러한 것들은 스스로 몸으로 익히고 배워서 습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 대기업 신입생활 잘하는 팁 - 2 에서 말했던 것 같이 글을 작성하는 것 하나에도 의도를 파악하고 간결하게 작성하는 등의 기본기는 몇 달, 몇 년을 의식하면서 습득하지 않으면 얻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일의 기본기에 대해 의도적으로 지키려고 부단이 노력합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이런 기본기에 충실한 사람들이 빛을 발휘하는 것 아닐까요?
2. 멀리 떨어져서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일을 하다보면 들어오는 일만 기계적으로 처리하기 바쁘게 됩니다. 지금 현재 하는 일에 대한 고민 없이 들어오는 일과 해야 할 일에 파묻혀서 일을 하기 마련이지요.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일과 거리를 두는 행동을 합니다. 멀리서 내가 하는 일을 바라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지요. 이러한 행동을 통해 스스로 지금 일의 문제에 대해 객관화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치고 효율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일을 멀리서 바라본다는 것은 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같은 기간 내에 높은 성과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가령 회의를 진행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목표가 무엇이고, 지금 회의에서 도출해야 할 결론이 무엇인지 팀원들을 이해시킨 후에 진행한다면 더 효율적인 회의가 될 수 있지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목표가 무엇인지 인지한다면 최적화된 경로로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일을 명확하게 정의합니다.
2번 일을 바라보는 시각과 일맥상통한 개념이지만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일을 명확하게 정의한다는 것은, 일의 본질을 알고 내 역량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이해하고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팀원들의 역량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일을 적절하게 위임하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일을 정의한다는 것은 내 시간이라는 자원을 '잘' 분배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능력은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면 업무의 효율이 저하됩니다. 사람은 생각을 전환하는데도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일을 전환하면서 하는 것은 쓸데없는 에너지의 낭비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나는 멀티를 잘한다 라는 말은 한가지 일만 시키면 더 잘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정해진 일을 잘 나누고 내가 할 일과 다른 사람이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일이 많은데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본인의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당히 거절하고 내가 할 일에 대한 선을 정확하게 하시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훗날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파악하고 사람의 역량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은 프로젝트가 정확한 시간에 높은 퀄리티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게 되지요.
마치며
오늘은 일을 잘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회사마다 업무마다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하지만 오늘 언급한 내용들은 어떤 일을 하건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잘 숙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러한 내용만 이해하고 있다면 옆의 동료들이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로 여러분을 뽑게 될 것입니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성장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더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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