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TIP

대기업 현직자의 취업 준비 면접 잘보는 팁

Neehoot 2023. 1. 13.

오늘은 대기업 현직자의 취업 준비 면접 잘 보는 팁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서류를 통과한다면 면접이라는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스스로 면접은 자신이 있었고 예상질문의 범위를 벗어나는 면접이 없었기 때문에 예상질문을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연습을 해야 하는지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따라오시죠~

3.  면접 준비

면접은 지원자가 회사의 핏과 맞는지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회사와 핏이 맞지 않는 지원자 또한 있고, 떨어진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만 취업준비하는 입장에서 입사는 정말 간절한 꿈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당 회사의 핏에 본인을 우겨넣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를 회사에 맞출 수 있을까요?

 

#정보전

면접은 정보의 싸움입니다. 회사에서도 현재 필요한 역량을 가진 지원자를 채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회사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니즈는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답은 신년사자기소개서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구글에 2023년 현대자동차 신년사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출처 : 구글 검색

안에 내용을 읽어보면 세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전동차, 소프트웨어, 신사업 세 가지입니다.

그것을 봤을 때 올해 현대자동차라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키워드는 바로 전동차, 소프트웨어, 신사업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현재 자기소개서에 서술했던 내용과 해당 키워드를 조합하면 예상 질문을 뽑아볼 수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신사업으로 전환하는 변화의 시작점에 있을 뿐 아니라 전동차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되므로 관련한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엔지니어 직군이라면, 전동차의 구동, 배터리 동작 원리, 충전소 확대 방안등의 이슈에 대해 알아놓을 필요가 있고, 정책적으로 어떤 정책을 밀어주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보를 모아서 예상질문을 추리면 면접에서 출제될 예상질문 목록을 뽑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정보 내에서 질문이 나오게 되므로 범위를 좁혀 준비한다면 일주일 이내에 준비가 가능하니 미리 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 관리

면접은 첫인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인상은 크게 외모, 제스처, 목소리 등에 따라서 변화합니다. 내가 통제 가능한 부분은 외모와 제스처이며, 목소리는 통제하는 것이 아닌 발음과 속도를 통제하시면 됩니다.

외모는 되도록 정장을 착용하고, 머리는 크게 상관없으나 단정하게 가면 됩니다. 

제스처의 경우 너무 과하지 않은 제스처를 하고, 허리는 편 상태로 고개를 활용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상대의 눈을 맞추고 답변하며, 상대의 말에 반응하여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목소리의 경우 통제가 어려우므로 발음을 명확하고 또박또박, 속도를 최대한 천천히 하여 상대에게 전달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미지를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명확한 제스처와 목소리로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지적인 이미지를 위해 도수 없는 안경을 착용하고 갔었고, 반드시 면도는 깔끔하게 하고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면접장에서

면접장에서는 긴장한 상태로 진행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몇 가지 팁을 가지고 간다면 여유 있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량면접 (기술 및 역량평가)

역량면접은 가장 준비가 필요한 면접입니다. 기술면접의 경우 기술 관련 지식 습득이 사전에 필요하며, 기술면접이 아닌 PT면접의 경우 PT에 필요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럼 조금 나눠서 작성해 볼까요?

 

- 기술면접 : 기술면접의 경우 인터넷의 면접 지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무 지원한 내용을 파악하고 전공지식, 직무별 기술등을 사전에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 취업의 경우 백엔드, 프론트, 데이터분석 등에 따라서 직무 면접을 보는 면접관이 달라지므로 이를 사전에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Github에 가면 관련 자료가 많습니다. https://github.com/gyoogle/tech-interview-for-developer )

이러한 자료에 대한 학습이 사전에 있어야 통과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기술에 대해서는 반드시 숙지하고 가셔야 합니다. 가령 자기소개서에 OO라는 기술을 활용해서 프로젝트를 했다고 한다면 OO라는 기술뿐 아니라 기술에 대한 동향까지는 숙지하셔야 면접 때 답변을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 PT면접 : PT의 경우 논리력을 최우선으로 봅니다. 주장과 근거를 명확하게 하는 역량을 보는 것이고, 이를 구조화하여 전달하는 능력을 검증합니다. 때론 창의력을 검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 근거를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여 추론하고 결론 내는 역량이 필요한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PT의 경우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정확한 근거를 추론해야 하는데 이때 숫자를 활용하시면 조금 더 명확하게 맞닿을 수 있습니다. 청자는 명확한 숫자와 근거만을 기억하므로 이 점 기억하셔서 강조를 어느 지점에 해야 하는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MZ대상으로 블로그 마케팅 방안에 대해 발표하라고 한다면 관련 자료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해당 자료의 숫자를 뽑아서 정리하고, 정성적인 내용에서도 정량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근거를 활용하여 추론하시면 됩니다.

MZ는 글쓰기 하는 비율이 10%에 육박한다라는 근거가 있다면 글쓰기를 하지 않는 비율이 90%이므로 이러한 90%를 타깃으로 니즈를 제공하겠습니다.

10%를 강조하는 것이 아닌 나머지 90%라는 숫자를 찾아서 근거로 제공한다면 같은 숫자도 다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꼭 주어진 자료를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어떤 의미를 뽑을 수 있을지 찾아주시면 PT를 독창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토론면접

토론면접은 크게 세 가지 역할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1. 공격자

2. 수비자

3. 진행자

 

이 세가지 중 전략적인 선택을 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팀단위 토론의 경우 사전에 조율을 하여 역할을 나누는 것도 토론의 일부입니다. 팀을 리딩하여 역할을 분배하는 것도 평가 요인에 들어가므로 주도적으로 팀을 리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역할이 명확하게 나누어졌다면 주어진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를 만들어서 하시면 됩니다.

공격자의 경우 상대의 논리 허점을 파고들 근거를,

수비자의 경우 우리 팀의 논리 허점을 방어할 근거를,

마지막으로 진행자의 경우 중간중간 상대논리와 우리 논리를 정리하여 조율하는 역할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와 존중하는 자세임을 명심해 주세요.

중간에 말을 끊는다던지, 혹은 밀어붙이는 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기본적인 토론의 예절을 익히시고 상대를 존중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무난하게 진행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제가 전략적으로 사용했던 면접 팁을 공유했습니다.

물론 많이들 알고 있는 팁이지만 어떤 포인트를 면접관이 보는지, 그리고 현직자의 입장에서 어떤 신입과 일하고 싶은지의 관점에서 작성하였으니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현업 입장에서는 의욕보다는 정리돼서 정제된 정보를 공유해 주고 요구하는 것이 일할 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생각을 구조화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연습을 하신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더 성장하겠습니다.

댓글

💲 추천 글